"레고켐·에이비엘 등 기술수출 기대감 연말 무르익을 것"

입력 2020-08-26 14:57   수정 2020-08-26 15:00


키움증권은 26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기술수출 기대감이 연말에서 내년 초에 무르익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수의 기업이 기술수출을 적극적으로 준비 중이고, 내달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부터 내년 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까지 여러 주요 학회가 있기 때문이다.

허혜민 연구원은 "다국적 제약사의 경쟁 구도에서 핵심이 될 플랫폼 기술과 신약후보물질을 보유한 업체들 위주로 관심을 권한다"며 레고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오스코텍 등을 관심종목으로 추천했다.

레고켐바이오는 작년 상반기 약물·항체 결합(ADC) 치료제에 대한 물질이전계약(MTA)을 맺었다. 늦어도 내년 초에는 본계약에 대한 검토가 끝날 것이란 판단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뇌혈관장벽(BBB) 투과 이중항체 기술 '그랩바디B'에 대한 수출을 올 하반기 목표하고 있다. 유사 기술인 로슈의 'RG6102'은 연내 임상결과를 발표한다. 이에 따라 그랩바디B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봤다.

오스코텍의 경구용 자가면역질환치료제 'SKI-O-703'는 유럽 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내년 1월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주요 결과(탑 라인)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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